인쇄필름 전문업체인 ㈜GMP가 세계 45개국 52명의 해외 고객사CEO를 초청해 ‘GMP International Laminating &Digital Finishing Seminar 2012’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5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인쇄장비 전시회 ‘DRUPA 2012’에서 5일만에 55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켜 돌풍을 일으켰던 ㈜GMP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김양평 회장의 주재로 신기술 및 신제품 소개와 향후 제품전략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POD 및 옵셋인쇄의 장점을 부각시켜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로 고품격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광택, 홀로그램, 금은박 스탬핑 기술 및 은염 대체 시스템 등 다양하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Digital Finishing 솔루션 기술에 대해 펼쳐졌다.

GMP측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500~700만불의 수주가 실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eminar 3일차인 지난 28일에는 롯데호텔 벨뷰스위트 룸에서는 미국 HP사, ACCO-GBC사를 비롯해 이스라엘 Noysystem, 러시아 Russcom, 네덜란드 하이델베르그 사 등 45개국 CEO, 삼성, 금융 관계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MP Vision 2013 행사를 가졌다.

김양평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끊임없는 협조를 이뤄준 GMP거래처에 대해 감사한다”며 “GMP가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과 획기적인 기술로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MP는 현재 68개의 국내외 발명특허와 38개의 실용신안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절전형 발열체와 전기식 순간가열장치, Display 접착용 필름, Water Proof Laminating Film 개발로 새롭게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일보]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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