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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평 회장 '2013 기계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표창
작성자 : 운영자(webmaster@gmp.co.kr)  작성일 : 13.11.15   조회수 : 1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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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2013 기계의 날' 행사가 13일 서울 구로구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정부, 국회, 업계, 유관기관 등 관계자 약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에 제1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기계분야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엔저 등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해 온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2014년 재도약을 위한 화합을 다짐했다.
김양평 지엠피 대표 등 산학연 협력에 기여한 유공자 3명 및 이율기 코멕스전자 대표 등 기계산업 동반성장에 기여한 유공자 3명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재홍 제1차관은 "국내 기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부·기업간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2013.11.13 11:00 | 안혜신 기자]
 

김 양평 회장은 한국기계연구원과의 기술협약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유도가열방식 히팅 롤 설계 제작기술을 이전 받아 이를 상용화함으로써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등 산학연 기술협력을 통한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의 최고의 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도가열방식 히팅 롤 설계 제작기술은 정밀 가공된 롤러의 내부에 유도 코일을 설치하여 교류전류를 흘리면 자력 선이 발생하고, 이 자력 선에 의해 유도된 와 전류(eddy current)가 롤러 표면에 흐르게 되어 롤러 자체가 발열하게 되는 신기술로, 우수한 열효율과 초정밀 온도 제어가 가능하여 광학필름 등 첨단소재 가공용 롤러로 활용된다.
특히 지엠피는 라미네이팅 사업으로 확보된 설비 제작 능력과 유도가열롤러 기술을 융합시켜 고 휘도 반사필름 제조설비를 국내 유수의 광학필름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등 최첨단 산업 분야에 다양하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수입에 의존하던 초고온용 전자기유도가열롤러(400℃)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 FCCL제조 전문업체에 공급함으로써 그 성능을 검증 받았다.
지엠피는 라미네이팅 관련 국내외 발명특허 69건, 실용신안특허 55건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중심의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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